금산군-충남도-제이비(JB), 추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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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충남도-제이비(JB), 추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2028년까지 총 132억 투입 사업 추진

  • 승인 2025-08-19 11:08
  • 수정 2025-08-19 11:11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
금산군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추부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18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도, 제이비(JB) 주식회사와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전형식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영석 제이비(JB)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추부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제이비(JB) 주식회사는 도시가스 배관 공사 및 공급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32억 원으로 충남도 35억2000만 원, 금산군 83억6000만 원, JB㈜ 13억2000만 원을 각자 분담해 추부면 전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인프라 격차 해소는 물론 연료비 절감, 주거환경 개선, 화석연료 사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추부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추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걸음을 뗐다"며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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