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 아동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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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 아동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LH '행복한 밥상 사업' 통해 도시락·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8-19 10:44
  • 수정 2025-08-19 10: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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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 운영 모습.
여름방학 동안 돌봄 공백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충주시가 따뜻한 도시락과 배움의 시간을 마련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충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5년 하계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점심 도시락 제공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7월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간 평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도시락은 지역 업체와 협력해 영양 균형은 물론, 안전과 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준비됐다.

또 요리체험 등 영양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도 함께 도모했다.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방학 때마다 아이 식사가 걱정이었는데, 건강한 도시락을 받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 심재석 센터장은 "행복한 밥상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현재 6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눔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호점(연수동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품앗이형) ▲2호점(용산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3호점(중앙탑면 미진이지비아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4호점(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1층, 품앗이형) ▲5호점(연수동 연수주공6단지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6호점(교현안림어울림센터 2층, 초등돌봄형)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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