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정수장 노후 설비 전면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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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계정수장 노후 설비 전면 개선 착수

  • 승인 2025-08-19 10: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삼계정수장 전경
삼계정수장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삼계정수장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총 9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긴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부터 정비한다. 급속모래여과지 2곳의 하부집수장치를 교체하고, 정수지 내벽을 반영구적인 타일 공법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0년 이상 된 제1정수지 유입 배관을 교체하고, 성능이 저하된 노후 밸브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또한, 조류 및 유해 물질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성탄여과지 2개소를 증설해 수돗물의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수해 시민들이 평생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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