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어민 수당 20일부터 지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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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어민 수당 20일부터 지급 개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8-19 10:0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농어민 수당 카드
홍성군이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민 수당을 20일부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업 분야는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수당 신청 전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수당 지급일까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어업 종사자다. 1인 가구에는 연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에는 1인당 연 45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2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어민 수당 지원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2025년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1만 7458명의 농업인(농업, 임업, 축산업)에게 홍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지급 일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급된 선불카드의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으므로 기한 내에 전액 사용해야 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수당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어업 분야의 경우 지급 시기가 상이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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