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운영 개시

야간 및 휴일 돌봄 공백 해소, 맞벌이·한부모 가정 양육 부담 경감 기대

홍성군청

홍성군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개소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스템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한 아동돌봄 거점센터는 홍주천년지역아동센터로 지정됐다.

해당 센터는 홍성읍 충절로1053번길 105-3, 1층에 위치하며, 지역 내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6세에서 12세 아동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20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방학 중에는 18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신청은 충남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지정 시설에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운영으로 갑작스러운 야간 및 휴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아동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