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직장인 위해 소비쿠폰 야간 접수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거창읍, 직장인 위해 소비쿠폰 야간 접수 운영

8월 28일까지 평일 저녁 7~9시 행정복지센터서 진행

  • 승인 2025-08-19 09:0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소비쿠폰 신청접수 현장사진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소비쿠폰 신청접수 현장사진<제공=거창군>
경남 거창읍이 주민 편의를 위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소비쿠폰(선불카드) 야간 접수를 시행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배려한 것으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3층 지역산업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위임장, 관계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신청인은 현장에서 선불카드 형태로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시간 제약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청 기간이 열흘 남짓으로 짧아, 홍보 범위와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주민은 여전히 신청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야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거창읍은 전 세대에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주말 접수 예약제를 병행해 소외 계층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퇴근길에 들러 한 장의 카드를 받아 드는 일. 작은 편의가 쌓일 때, 일상의 불편은 줄고 생활의 숨통은 조금 더 트인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