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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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

대전시장애인IT협회,
I가 ME에게 들려주는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 승인 2025-08-18 16:5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1
대전시장애인IT협회(대표 안창용)는 협회 부설 스마트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대전 최초로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2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발달장애인들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정보 접근을 넘어 올바른 정보 판별과 안전한 미디어 사용, 창의적 콘텐츠 제작까지 다루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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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정보검색과 활용 능력 향상 ▲가짜뉴스 판별과 비판적 사고 훈련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 안전교육 ▲영상 편집 및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오페라공작소 김병문 전문강사와 김형준 전문강사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이고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4
안창용 협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올바른 정보 활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대상 대전 최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개강6
교육은 매주 2회, 10주 과정으로 1학기부터 4학기까지 총 4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시장애인IT협회는 향후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 ▲지역 대학과 언론사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발달장애인 강사 양성 등을 추진해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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