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디서나 나눔 실천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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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어디서나 나눔 실천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첫선

구청로비·축제장·행정복지센터 등 순환 운영

  • 승인 2025-08-18 16:58
  • 신문게재 2025-08-19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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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청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기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나눔 실천을 위해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는 기존 고정형 기부 키오스크와 달리 다양한 장소에 설치·운영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더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유성구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지난 14일 유성구청 로비에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8월 말 개최하는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행사장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행사장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환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형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는 최소 5000원부터 소액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또, 결제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는 주민들이 생활 반경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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