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각시설 미세먼지 감축 2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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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소각시설 미세먼지 감축 2년 연속 우수

  • 승인 2025-08-18 11: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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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 에너지시설(소각시설) 전경
성남시민의 생활 쓰레기 등을 소각한 환경 에너지시설(소각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제6차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협약한 22개 시군의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감축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1일 600t 규모의 생활 폐기물과 100t 규모의 하수 슬러지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발생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42.5ppm)을 자체적으로 10ppm 이하로 줄여 약 11t을 감축했다.

시는 1998년 준공 이후 27년간 가동 중인 상대원동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옆 부지에 1일 500t 처리 규모의 대체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최적의 환경오염방지설비와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설비가 설치돼 배출가스를 대폭 줄이고, 지역난방 열 공급 외에 전력 생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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