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5 을지연습 첫날 비상 대비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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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 을지연습 첫날 비상 대비 태세 점검

공무원 비상소집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실시

  • 승인 2025-08-18 11:02
  • 수정 2025-08-18 11:21
  • 신문게재 2025-08-19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2025년 을지연습 대비 전직원 비상소집 모습1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8일, 2025 을지연습 첫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적응하는 실질적 연습이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비상소집을 발령해 임산부,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 응소제외자 63명을 제외하고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346명 공무원 전원이 응소 시간 내 신속히 응소하여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공직자들은 행정기능이 전시나 재난 상황에도 항상 원활하게 유지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실전 같은 자세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시청이 적의 포격 및 폭격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도 진행됐다.

이날 소산 훈련에는 본청 18개 부서의 훈련요원들이 참가하여 유사시 행정기관이 안전하게 이동·유지될 수 있도록 중요 소산 물자들을 계룡시 소산시설(금암동주민센터)로 이동시키는 연습을 실시했다.

자치행정과 송영제주무관은"평소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확립해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훈련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군 통합 정부연습으로 진행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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