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피아노학부, 피아노 앙상블 '조이 오브 클래식'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피아노학부, 피아노 앙상블 '조이 오브 클래식' 개최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진행 예정

  • 승인 2025-08-18 10:1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1 (2)
공연 포스터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 학부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 '조이 오브 클래식'(Joy of ClasShik)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진행한다.

조이 오브 클래식은 영어 클래식(Classic)과 지도교수인 민경식 피아노학부 학부장의 이름 식(Shik)을 결합한 이름이다.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대중에게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2년 재학생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졸업생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금까지 총 7회의 공연을 거쳐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감독 민경식과 기획 박준수가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19명의 피아니스트가 대규모 앙상블과 듀오, 솔로 무대를 통해 피아노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대전지역 목원대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돼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은 무대를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루드비히 판 베토벤(임지호)의 고전주의부터 가브리엘 포레(오주현·김지연), 샤를 구노(백진후·임민진·전세영·정연수), 조르주 비제(표수민·김예은·박하나·이고을), 모리스 라벨(최시온·박해인), 프란츠 리스트(고선영·김선민)로 대표되는 낭만·인상주의, 윌리엄 질록(백진후·임민진·전세영·정연수), 니콜라이 카푸스틴(박유정·최재라·강미연·이윤경)의 현대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피아노 솔로와 듀오, 2대 피아노 8손 등 다양한 편성과 색채로 꾸며질 예정이다. 티켓은 NOL 티켓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준수 기획자는 "피아노가 다인 편성으로 확장될 때의 풍성하고 화려한 음향을 관객들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의 끝자락, 클래식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식 예술감독은 "지역 출신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 무대에 서는 것은 대전 예술계의 발전과 부흥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이라며 "조이 오브 클래식이 앞으로 지역 문화의 자부심이 되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