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이사비 최대 40만 원 지원… 26일부터 접수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청년 이사비 최대 40만 원 지원… 26일부터 접수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 310명 모집
부동산 중개보수와 용달·포장이사 실비 포함
부산 전입 및 시내 이사 청년 대상

  • 승인 2025-08-18 08: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모집 공고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모집 공고./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취업 등으로 이사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총 310명의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등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부산으로 전입했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사한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판단), 임대차 거래금액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 청년 1인 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사비 지원 범위는 부동산 중개보수와 용달, 포장이사 등 실제 소요된 실비다. 단, 택배비나 청소비, 개인 차량 대여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임대차계약서, 이사비용 증빙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3.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4. 행정수도 완성 논의 본격화... "법적지위 부여 적극 추진"
  5. [인터뷰] '운동하고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유현진 전문의 "수술과 재활진료가 본질"
  1. 32사단, 대량살상무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2.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 충청권 1만 8081명
  3. 세종지역 초등 저학년 학교폭력 땐 '숙려기간' 준다
  4.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 공공후견인 간담회 및 교육 열어
  5. 대전 전교조·인권단체 '대전판 리박스쿨' 청소년 기관 수탁 규탄

헤드라인 뉴스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특별법이 21일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인 상임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나라 정부부처 3분의 2가 집적돼 있으며 대통령실과 국회 기능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부여 하기 위한 입법화 여정이 개문발차한 것이다. 행정수도특별법은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안(案)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안..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