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연안여객터미널 환경 개선으로 안전 및 편의 증진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대천연안여객터미널 환경 개선으로 안전 및 편의 증진

6600백만원 투입, 승선로 조명, 안전시설 보강, 냉난방기 확충 등 대대적인 환경 개선

  • 승인 2025-08-18 09:4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대천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대폭 증진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6600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승선로 조명 타워 설치, 안전 시설 보강, 냉난방기 확충, 공원 퍼걸러 교체, 물품 보관함 설치 등을 포함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승선로에 조명 타워를 설치, 야간 및 새벽 시간대 승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했다.

또한 경사물양장 경사로에는 '추락주의' 문구와 안전선 도색을 통해 차량 추락 위험을 최소화하고, 해상 사고에 대비하여 승선로에 인명 구조함을 추가로 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이용객 편의 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여객 대기 공간에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추가 설치,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터미널 공원의 노후된 퍼걸러를 교체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짐 보관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객들을 위해 물품 보관함도 새롭게 설치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개선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터미널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 공사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2026년 예산 확보 후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터미널 이용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