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26편 확정

  • 전국
  • 부산/영남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26편 확정

9월, 공식 초청작 포함 100여 편 우수 공연 선봬
해외 유명 예술계 인사 100여 명 초청
지역 창작 프로젝트도 신설

  • 승인 2025-08-18 08: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홍보물./부산시 제공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BPAM의 공식 초청작 26편을 확정하고,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PAM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BPAM은 국내외 공연 관계자들이 모여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으로, 예술감독단이 엄선한 공식 초청작 26편을 포함해 총 100여 편의 우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식 초청작인 '비팜 초이스'에는 △미국 인형극 '빌의 44번째 생일' △크로아티아 연극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국악과 재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장단소리 : 단면' △스페인 현대무용 '파르살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비팜 쇼케이스'에서는 22편의 기대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BPAM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케이(K)-펠로우십' 사업과 연계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남미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등 해외 유명 축제 및 공연장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을 초청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예술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해 부산에서 제작된 작품을 국제 시장에 소개하고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14편의 작품은 BPAM 기간 중 공연 관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BPAM은 시민과 예술가, 공연산업 관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켓"이라며,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PAM의 전체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초청작 티켓은 18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비팜 초이스'는 2만 원, '비팜 쇼케이스'는 5000원(패키지) 또는 3000원(단일 공연)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