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주요 현안 논의 농민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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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 주요 현안 논의 농민단체 간담회

  • 승인 2025-08-18 11:3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농민회 현안 협력 간담회(2)
고창군이 최근 농민회와 현안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안과 지역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간담회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영윤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과 이덕진 농민회장 등 농민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농민회 현안 협력 간담회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농민회와 현안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농민회 측은 ▲고창군 자체 농어촌 거주수당 지급 ▲동학 농민 혁명군 위령제 ▲2026년 전북 민족농업 전진 대회 특별예산 등에 대한 지원 ▲고창군 주요 지역 현안(고압 송전선로, 한빛원전 관련)에 대한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덕진 농민회장은 "농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농업과 농민 권익,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지속 적으로 소통하며 발전적인 농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각종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지속 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상생하는 농촌 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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