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실시…15개 기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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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실시…15개 기관 점검

재난 대응역량·시설·장비·지휘체계 등 전반 평가 5개 기관 '우수'

  • 승인 2025-08-17 10:11
  • 수정 2025-08-17 10: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능력평가 위원회 개최 사진(위원장-재난대응과장 신민철)(원본)
충주소방서가 '충주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위원회'를 열고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최근 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소방서가 기관별 대응 능력을 직접 점검하며 위기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충주소방서는 '2025년 충주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를 실시해 총 15개 기관의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합·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능력을 조사·평가하고, 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지속적인 역량 향상과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 내용은 전문인력 확보 여부, 긴급구조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물자 보유 현황,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의사전달·자원관리 체계 등 핵심 운영 능력 전반을 포함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육군3800부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충주보건소 등 5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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