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대전] "대상은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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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밴드대전] "대상은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기뻐요"

직장 밴드 대전 대상 '루나틱 레벨5'
"울산에서 찾은 대전, 좋은 추억돼"

  • 승인 2025-08-17 16:47
  • 수정 2025-08-17 18:07
  • 신문게재 2025-08-18 8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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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직장인 밴드 대전 대상팀인 '루나틱 레벨5'. (사진= 김지윤 기자)
"제가 태어난 고향 대전에서 우리의 음악을 인정받은 느낌이랄까요.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이 나왔네요."

16일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린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의 대상은 '루나틱 레벨5'에게 돌아갔다.

울산에서 대전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 루나틱 레벨 5의 멤버들은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자 얼떨떨한 듯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거야"라는 그들의 본선 곡 '좋지 아니한가'처럼 무대에서는 머릿속에는 노래와 연주, 음악만을 가득 채운 채 그 순간에 모든 걸 쏟아냈다고 한다.



일반인이라는 실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인 루나틱 레벨5는 직장인 밴드 대전의 순간을 오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밴드 멤버인 박수연 씨는 "학창시절을 대전에서 보내고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무대를 위해 다시 고향을 찾았다"라며 "멤버들에게 대전이라는 도시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서 좋고, 그간 함께 즐기며 음악을 해온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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