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대전]단디밴드 "소통하는 음악으로 사랑받겠다"

  • 정치/행정
  • 대전

[직장인밴드대전]단디밴드 "소통하는 음악으로 사랑받겠다"

직장인밴드대전 인기상 '단디밴드'팀
제주에서 날아와 "열정으로 좋은 결과 얻어"

  • 승인 2025-08-17 16:47
  • 신문게재 2025-08-18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50817_091248429
'직장인밴드대전'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단디밴드'
대전0시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직장인밴드대전'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단디밴드'는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대전까지 온 단디(꼼꼼히) 밴드는 지역에서 4년간 함께 호흡하면서 버스킹 공연으로 내공을 쌓아온 직장인 밴드다. 단디밴드는 "버스킹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다"면서 "음악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한데 결국 그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비결을 밝혔다.

말 대로 단디밴드는 이날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면서 공연 전부터 관객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공연에서도 귀에 익숙한 이문세 가수의 '붉은 노을'을 연주하면서도 관객의 호응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면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서로 직장을 다니면서 각자 연습하고, 함께 모여 합을 맞추고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결국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음악 연습을 하면서 실력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3.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4. 행정수도 완성 논의 본격화... "법적지위 부여 적극 추진"
  5. [인터뷰] '운동하고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유현진 전문의 "수술과 재활진료가 본질"
  1. 32사단, 대량살상무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2.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 충청권 1만 8081명
  3. 세종지역 초등 저학년 학교폭력 땐 '숙려기간' 준다
  4.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 공공후견인 간담회 및 교육 열어
  5. 대전 전교조·인권단체 '대전판 리박스쿨' 청소년 기관 수탁 규탄

헤드라인 뉴스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특별법이 21일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인 상임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나라 정부부처 3분의 2가 집적돼 있으며 대통령실과 국회 기능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부여 하기 위한 입법화 여정이 개문발차한 것이다. 행정수도특별법은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안(案)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안..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