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중, 여름방학에도 활짝 열린 배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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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 여름방학에도 활짝 열린 배움의 문

오케스트라, 인공지능, 영어 등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8-16 17:0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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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키우기 위해 영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사진은 영어캠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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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키우기 위해 영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사진은 오케스트라공연 모습.




태안여자중학교(교장 박정희)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키우기 위해 영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음악, 인공지능, 영어 등 여러 분야를 진행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돼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영어 체험 캠프에서는 영어 그림책 'Pancakes, Pancakes!'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SUNO AI, 북크리에이터 등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들으며 발음과 억양을 익혔다. 팬케이크 만들기와 같은 요리 활동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북크리에이터로 영어 캠프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등 실생활과 연결된 학습을 했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본교 하모니홀과 각 파트 연습실에서는 목련소리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4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음악 캠프가 진행했으며, 파트별 악기 지도와 합주 수업이 병행돼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협력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기간 교육정보실에서는 인공지능(AI) 여름 캠프가 운영돼, AI 기초 이론부터 실제 활용 사례와 프로그래밍 실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 이번 캠프는 대학생 동아리와 연계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희 교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장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라며 "흥미로운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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