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GAP 인증 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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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GAP 인증 기본교육 실시

235농가서 246농가 목표, 소농 접근성 개선 과제

  • 승인 2025-08-15 09: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중점관리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기본교육<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GAP 인증 확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신규 인증 희망 농업인과 갱신 대상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사)한국GAP협회 최승교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GAP제도 및 정책방향, 인증 신청 및 기준 등 농가 중심 정보가 전달됐다.

현재 고성군 GAP인증 농가는 235농가(21개 품목, 283ha)로 올해 246농가를 목표로 한다.

GAP는 HACCP원리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안전관리제도다.

전국 GAP 인증 농가는 2024년 6월 기준 약 12만6000호로 전체 농가 12.3% 수준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인삼류 및 약용작물 3년)이며, 2년마다 2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연 1~2회 집합교육을 운영해 농업인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까다로운 인증 기준과 관리 비용 부담으로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상근 군수는 "GAP 인증 농산물 공급을 위해 인증 농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조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안전의 약속이 전국으로 번져간다.

한 알의 씨앗이 품질의 숲을 만들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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