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서산·태안 행안부 특별교부세 27억 원 확보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태안 행안부 특별교부세 27억 원 확보

교통·재난안전·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 주민 편의 제공

  • 승인 2025-08-14 17: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_국회의원_프로필_사진_(1) (4)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서산·태안 지역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2025년 상반기 교부세는 서산시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사업 7억 원 ▲재해예방 전광판 설치사업 5억 원 등 12억 원과,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주차장·녹지 조성사업 8억 원 ▲이곡소하천 정비(가동보 설치) 사업 7억 원 등 15억 원을 포함해 총 4개 사업, 27억 원 규모다.



특히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대산 산업단지 물류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38호 명지교차로 인근 교통 혼잡 해소가 목표다. 이번 지원 확정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한 구간 공사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우를 겪은 뒤, 시민들의 재난정보 접근성을 높이자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된 '재해예방 전광판 설치사업'은 주요 도심과 취약지역에 설치돼 실시간 재난 상황과 안전 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소식을 접한 주민 김모 씨(58)는 "명지교차로만 지나려면 출근길이 늘 지옥이었다"며 "도로가 뚫리면 시간도 절약되고 스트레스도 줄 것"이라고 반겼다.

태안 안면읍 주민 박모 씨(67)는 "하천 정비가 이뤄지면 지난 장마 때처럼 물이 넘칠까 걱정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성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시급한 지역 현안과 재난 취약지역의 안전한 일상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이 많아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5만 5281명이 시험을 본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5만 5281명이다. 각각 대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충북 1만 3890명이 시험을 신청했다. 이번 시험은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인 해로, 전국 응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