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호우 피해 가구에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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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호우 피해 가구에 쌀 기탁

10㎏짜리 100포 전달, 총 310만 원 상당…"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 승인 2025-08-14 16:49
  • 수정 2025-08-15 18: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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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14일 서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위해 쌀 100포를 기탁했다.
충남 서산시는 14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구를 위해 쌀 100포(1포 10㎏, 총 3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오세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세종영업본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쌀이 피해 가정의 식탁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택 본부장과 오세진 대표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품이 하루빨리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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