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대형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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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대형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특별점검 실시

5천만 원 이상 건설공사 6곳 대상
추락·화재 등 중대재해 예방

  • 승인 2025-08-14 09: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대형 건설공사장의 긴급 안전관)
광안대교 강교도장 공사 현장 점검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잇따르는 건설 현장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긴급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성림 이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5000만 원 이상의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6개 현장으로, 해상교량 보수공사, 부산추모공원 증축공사 등이 포함된다.

공단 안전환경팀과 AI기술혁신팀 소속 전문 인력 6명이 투입돼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비계·추락방호 등 주요 공정별 안전조치, 비상 대피경로 확보, 화재 및 소방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전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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