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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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

NLL 평화의 길 조성 등 중점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25-08-14 08: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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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1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옹진군은 중점사업인 'NLL 평화의 길'을 비롯해 ▲체험형 도시민 귀촌학교 조성 ▲능동 자갈마당 해안파크 조성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총 4개 사업을 제시하며, 사업의 전략성, 실현 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했다.

특히 'NLL 평화의 길'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서해5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활용, 평화·안보·생태·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탐방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브랜드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옹진군은 앞으로 평가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북도서 최북단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살려 정주·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이번 현장평가를 계기로 옹진군만의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체계화해 국비 확보와 실질적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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