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관내 취약가구 대상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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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관내 취약가구 대상 합동 안전점검

우리동네복지기동대·119생활안전순찰대 합동 140가구

  • 승인 2025-08-13 15:33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
전남 구례군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소방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하여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및 주택을 중심으로 140가구를 선정해, 오는 8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 문어발식 멀티탭 정리 ▲ 노후 멀티탭 교체 ▲ 콘센트 소화패치 부착 ▲ 화재감지기 점검 ▲ 소방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콘센트 소화패치는 110℃ 이상의 고온이 감지되면 스티커 내부의 소화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며 소화 약제가 분출되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구례읍, 간전면, 마산면, 토지면, 산동면 5개 지역 95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는 반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름철은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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