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社 광복절 맞이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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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社 광복절 맞이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 돌입

이마트, 한우·장어·제로음료 등 베스트셀러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통큰데이'… 멜론·거봉·키위 등 대폭 할인 특가
홈플러스도 크레이지 4일 특가… 삼겹살·목심 100g당 990원

  • 승인 2025-08-13 17:05
  • 신문게재 2025-08-14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수박사진
대형마트 3사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에 돌입한다. 할인품목은 삼겹살·한우·장어부터 제철 과일·라면·가공식품 등으로 최대 절반가격으로 제공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14~17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셀러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초복 할인행사로 인기를 끈 '한 마리 옛날통닭'은 나흘간 정상가 5480원에서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2000원 할인해 3480원에 판매한다. 14일부터 이틀간은 '1등급 이상 선별한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16일부터 이틀간은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50% 싸게 판매한다. '온 가족 손질 민물장어', '생오징어'도 각각 50%, 40% 할인한다. 또 '제로 탄산' 전 품목, 국산 두부 전 품목 등 가공식품, 크리넥스 미용 티슈 등 생활용품에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연휴 특가행사로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가족 모임이 많은 연휴를 맞아 수요 높은 가족 먹거리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으로, 일반 멜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멜론'이 대표 상품이다. 제철을 맞은 '거봉',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 등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끝돼 삼겹살·목심', '투뿔 한우',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 등 인기 육류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장 통닭'은 15일부터 사흘간 행사 카드로 구매 때 한 마리는 4954원, 두 마리는 9872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행사 카드 결제 고객에게 '행복생생란'(대란)을 1인 2판 한정 5990원에 판매하고, 16일에는 봉지라면 전 품목을 투플러스원(2+1) 행사한다.



홈플러스에서는 '크레이지(CRAZY) 4일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미국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신규 출시 기념으로 100g당 990원에 선보인다. 7대 카드 결제 시 유명산지 복숭아·캠벨포도·거봉포도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봉지라면 90여 종, 파이·비스켓·껌 130여 종을 각각 3개 9900원에 판매한다. 또 20일까지는 막바지 바캉스 먹거리를 엄선해 'AI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을 40% 할인하고 한돈 일품포크 제품 일부는 50% 싸게 판매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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