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호우 복구 90%, 전기·수도 100%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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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호우 복구 90%, 전기·수도 100% 정상화

자원봉사 1.1만 명·장비 1만 대, 연결을 되살렸다

  • 승인 2025-08-13 09: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호우피해 통합지원본부 전경
산청군 호우피해 통합지원본부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은 7월 16~20일 집중호우 이후 복구 속도를 끌어올렸다.

8월 12일 9시 기준 현황을 군이 집계했다.

공공시설 1026건 중 928건을 응급복구했다.

복구율 90.4%다.



전기 5929호와 상수도 4063호는 100% 복구됐다.

생비량 상능마을 13세대는 집단 이주 검토로 통계에서 제외됐다.

통신도 무선·유선 모두 정상화했다.

현장에는 장비 10,778대가 투입됐다.

누적 인력 4만8258명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 1만1174명이 4만8700끼 식사를 지원했다.

구호물품 61만4388점이 전달됐다.

대피 2855명 중 2634명이 귀가했고 221명이 남아 있다.

도로 피해는 20개소가 확인됐다.

국도·지방도·군도 구간에서 순차 복구가 진행된다.

수해 직후 비상 단계 격상과 대피 문자,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가 이어졌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군·경·소방이 회의를 잇고 현장을 점검했다.

전기·수도·통신은 다시 연결됐다.

숫자는 복구를 말하고, 현장은 일상을 준비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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