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섭산 봉학골에 산림레포츠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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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섭산 봉학골에 산림레포츠단지 들어선다

총사업비 59억원 투입 새로운 산림복합휴양 명소
내년까지 15ha 규모 조성… 자연훼손 최소화 방침

  • 승인 2025-08-13 09:42
  • 수정 2025-08-13 14: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 봉학골에 산림레포
음성군 가섭산 봉학골에 들어서는 산림레포츠단지 위치도
음성군은 가섭산 내 봉학골에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단지를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봉학골은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이 사업은 봉학골 산림욕장 일원에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15ha 규모의 산림레포츠 단지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자연 체험형 산림모험시설, 가족 단위의 야외 액티비티장, 산림지형을 활용한 어드벤처 코스 등 다채로운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음성군은 2021년 충북도가 주관하는 산림청의 지방전환(균특이양) 사업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37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봉학골만의 지역 특성을 살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체험형 모험시설 등을 갖춰 자연 친화적 산림 레포츠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봉학골 일대에는 봉학골 정원과 산림욕장,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이 이미 조성돼 지역 주민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올해부터 130억 규모의 목조식물원 건축을 위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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