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5시] 민경배, 대전과학고 현장방문… "교육환경 세계적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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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5시] 민경배, 대전과학고 현장방문… "교육환경 세계적 수준으로"

영재교육기관 실태 파악 & 교육환경 개선 모색
민경배 "교육부 차원 지원도 적극 이끌어내야"

  • 승인 2025-08-12 08:5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5.08.11(민경배의원 대전과학고등학교 현장방문) (3)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중구3.국민의힘)이 11일 대전과학고를 찾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중구3·국민의힘)이 11일 대전과학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실험동과 본동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과학도시 대전의 비전을 이끌어갈 영재교육기관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2010년에 준공된 실험동의 주요 기자재가 노후화된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일부 장비는 최신 실험·연구 교육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전반에서도 균열, 누수, 냉난방기 고장 등 시설 노후화가 드러났고, 특히 대전과학고와 인근성두산 사이에 경계시설이 없어 학생 안전 관리에 취약한 점이 지적됐다.



민경배 의원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재학교의 교육환경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해야 한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하고, 교육부 차원의 지원도 적극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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