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버 택시, '페스티벌 시월' 성공 개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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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우버 택시, '페스티벌 시월' 성공 개최 '맞손'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불편 해소
공동 홍보 및 특별 혜택 제공

  • 승인 2025-08-12 08: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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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시월'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부산시와 우버 택시의 업무협약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 시월'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우버 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택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국내 택시 앱의 본인인증 및 결제 시스템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준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인 우버를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은 익숙한 앱으로 손쉽게 택시를 호출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앱 내 메시지 번역 기능 덕분에 기사와의 소통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우버 택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우버 택시 5000원 할인 쿠폰 3000매를 제공해 축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과 교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편리한 교통 환경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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