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하반기 세종아카데미 '움' 연다

  • 정치/행정
  • 세종

국립세종도서관, 하반기 세종아카데미 '움' 연다

중앙행정부처 공직자 역량 강화 위해
9월 2일부터 3개 분야 8개 강의 운영

  • 승인 2025-08-11 17:0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중도일보 DB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정민)은 중앙행정부처 공직자들의 정책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아카데미 '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아카데미 '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업무 창의력 및 정책 역량 향상을 위한 '키움' 강의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주식부터 실천까지'와 '감정기반 소통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등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채움' 강의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뮤지컬과 친해지기',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인문학', '오페라, 비운의 두 여인 미미&비올레따'를 주제로 한다. ▲취미 생활 위주의 실습 강의인 '즐거움'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예술 한 걸음 프랑스 자수', '오일파스텔, 힐링 캔버스', '목공 공예, 일상을 담은 나무의 선물'을 주제로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정민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공직자의 정책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세종아카데미 '움'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공직자는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3.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4.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5. [인터뷰] '운동하고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유현진 전문의 "수술과 재활진료가 본질"
  1.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2. 행정수도 완성 논의 본격화... "법적지위 부여 적극 추진"
  3. 32사단, 대량살상무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4. 에너지의 날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탁
  5.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 충청권 1만 8081명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