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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촌 활성화 지원센터의 청년창업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트리하우스 모델 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 |
특히 괴산산촌 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트리하우스 제작 교육 등 전문화 과정을 운영하며 숲을 기반으로 창업하고 공동체를 이루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
센터에서 2024년 운영한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 '정원학교' 수강생 들이 정원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주민 사업체 '올 포 가든'을 만들기도 했다.
칠성면 칠리단길에 창업한 '로컬즈'도 센터를 통해 군이 지원한 '산촌 청년 로컬 창업 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직접 기른 천연 허브,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쌀로 만드는 베이커리 등의 산촌 콘텐츠들이 센터를 통해 발굴되었다.
특히 5월 이 센터가 민간 최초 산림청의 산촌 활성화 중간 조직으로 지정되면서 괴산군이 전국 청년들의 숲 활용 실험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센터에서 운영한 트리하우스-산림레포츠 청년창업과정에 서울, 대전, 광주, 함안, 평택, 봉화 등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청년 교육생들이 모였다.
센터의 실습 기반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숲을 기반으로 창업으로 이어지며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은 약 30억 원을 투입해 '산촌청년공동체 활성화 센터'를 조성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 센터가 완공되면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청년 공동체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찬성 산촌 활성화 지원센터장은"숲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자산"이라며"앞으로도 실습 기반 전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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