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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학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9일 주민들을 위해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였다. |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집에서 가져온 인삼까지 보태며 정성을 다해 보양식을 준비했고, 새마을회원들은 전날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찹쌀, 대추, 통마늘을 듬뿍 넣은 삼계탕 70그릇을 정성껏 끓여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오연욱 중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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