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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7일 문화춘추관에서 지역 청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청년,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첫 강의를 열었다. |
이 사업은 충남도 공모에 선정된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군은 7일 문화춘추관에서 지역 청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청년,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첫 강의를 열었다.
강의는 노경민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이 맡아 청년정책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관심사와 역량을 공유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로컬청년, 청년직장인, 청년농업인, 청년창업가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
각 분과는 매주 목요일 문화춘추관에서 모임을 갖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실행을 이어간다. 12월에는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청년 정책 제안서 발표회'와 우수 분과 시상이 열린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는 기회"라며 "청년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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