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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정장 |
박상혁 신임 청장은 해양수산부 내 해양정책과, 항만물류산업과, 어선안전정책과, 감사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등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번 취임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이끌며 충청권 해양수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충청권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핵심 거점이며, 전국 항만물동량 6위를 차지하는 물류의 중심축"이라며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 환경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해양재난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수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권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대산항과 태안항, 보령항 등 주요 항만의 운영과 해양 안전 관리, 수산업 진흥을 담당한다. 특히 대산항은 국내 석유화학 단지와 연계된 산업물류의 핵심 관문으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 물류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박상혁 청장의 취임은 대산항과 충청권 해양수산 분야의 안정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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