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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부산 사상구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선진모델을 전수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전국적으로 내년 3월부터 시행될 통합돌봄 사업에 앞서, 김해시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사상구 관계자들이 김해시를 방문했다.
통합돌봄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선도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성공적인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높은 주민 만족도를 얻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들은 김해시의 대표적인 특화 사업인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와 중간집을 방문해 김해시의 민관 협력 돌봄 체계 운영 방식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해시는 △방문의료, 방문진료 등 보건의료 분야 △가사 및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요양돌봄 분야 △케어안심주택, 간단 집수리 등 주거 지원 분야 △마을동행단, 통합지원회의 등 인프라 구축 분야 등 7개 분야 35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배워 내년 통합돌봄 시행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공공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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