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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위기관리 및 국민 안전을 위한 통합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김해시는 훈련 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상황실 운영, 인력 및 물자 동원 훈련 등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다.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병행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연계해 실시된다. 이 훈련은 주민 대피 유도, 차량 통제, 길 터주기 훈련, 시범 대피소 운영 등을 포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보 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는 훈련"이라며 "실효성 있는 훈련 추진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안보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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