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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사 전경 |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건준, 이하 '신활력추진단')은 8월 8일 오후 7시 신활력추진단 1층 강의실에서 2025 로컬청년 MEET-UP DAY 'STAY in DANGJIN'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개월간 이어온 '청년들의 작당모의 대담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이자 당진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공유와 연결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당진 청년과 시의원,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싱어송라이터 고예은의 감성적인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작당모의 대담'기사 리뷰, 타 지역 청년 활동 사례발표(홍성 초록코끼리 김정아 팀장), '2026 당진 청년 프로젝트' 소개가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함께 그리며 향후 실현 가능한 로컬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당진'을 주제로 조별 네트워킹 토크를 펼쳤고 참여자들은 농촌·마을·관광·아카이빙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조별로 정리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마지막에는 다음 작당모의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향후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더 많은 작당모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건준 추진단장은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실행 가능성이 있는 주제와 조직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퇴근 후 동행·당진형 넷플연가·로컬 투어 등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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