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축산농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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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축산농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 승인 2025-08-10 09:0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양제 배부_농업기술센터
(제공=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계, 양돈,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폭염 대응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 400만 원을 활용 축산분과 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비타민,비테인이 함유된 사료 첨가제 1만 1050포를 구입해 읍·면사무소에서 농가별로 공급을 개시했다

지원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양계 농가 17호, 양돈 농가 40호, 한육우 사육 농가 383호로 총 440호다. 군은 이번 지원과 함께 여름철 폭염 가축관리 요령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와 생산성 저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군위=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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