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권 친화형 도시 ‘60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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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권 친화형 도시 ‘60억’ 마련

-임병택 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는 정책...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최선”

  • 승인 2025-08-10 10:3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가 10일 상권 친화형 도시에 선정돼 '60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거나 유사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상권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위한 Ⅱ유형으로 나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돼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3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으로,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 정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에는 1차 연도 사업 수행 후 평가를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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