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영입

  • 전국
  • 부산/영남

김해FC,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영입

2026년 K리그2 참가 목표

  • 승인 2025-08-09 12: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8(김해FC2008 프회장
김해FC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된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김해시 제공
김해FC가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선수단 강화에 나섰다.

김해FC는 8일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TD(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TD는 앞으로 시설 보강과 선수 영입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김해FC의 성공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김해FC 구단주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영일 TD의 영입에 대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대학팀 감독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영일 TD가 김해FC의 안정적인 프로리그 진출과 후배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구단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TD는 "김해FC의 프로리그 진출 과정에서 힘을 보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존 프로축구팀들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영일 TD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동아대학교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거쳐 최근에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축구계 전반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김해FC 손병철 단장은 "최영일 TD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술이 구단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2.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3.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4.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5. [현장취재]백소회에서 조세현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특강
  1. 에너지의 날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탁
  2.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수 14년새 98%↑
  3. 대전 아파트 외벽작업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4. [현장취재]제24회 철우언론법상 시상식 및 기념 학술세미나
  5. 한국타이어, 2023∼24년 근골격계 산재자 142명… 안전 외면 여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