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 평가… 국비확보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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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 평가… 국비확보 대응 나서

모여유타운 등 4개 사업 추진
전략성·실현가능성 등 측면 면밀히 준비

  • 승인 2025-08-08 17:04
  • 수정 2025-08-09 16:37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
금산군이 7일 국비확보를 위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한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는 금산군이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7일 금산읍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예정지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등급 160억 원, 양호등급은 72억 원이 지원된다.



군은 가칭 '모여유타운'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평가에서 전략성과 실현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다.

'모여유타운'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공동체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정착을 유도할 핵심 사업이다.

이후 일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미래전략과 관계자는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주거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현장평가를 계기로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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