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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 |
8일 군에따르면 이번 성금은 7월 17일 예산군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이재민의 재기 및 주거환경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피해 주민의 일상 복귀와 복구 활동,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남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군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장기요양기관연합회의 성금 기탁이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도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관내 13개 시설지회와 35개 재가지회가 소속된 연합 단체로 매년 종사자 화합을 위한 '효나누미 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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