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영재들, 첨단생명과학을 향한 힘찬 한걸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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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 영재들, 첨단생명과학을 향한 힘찬 한걸음 시작

서산교육지원청, '2025 영재교육원 창의융합캠프' 개최

  • 승인 2025-08-08 09:22
  • 수정 2025-08-08 15: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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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한 '2025 영재교육원 창의융합캠프' 프로그램 모습.
충남 서산지역의 영재 학생들이 첨단 생명과학의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했다.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8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5 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 소속된 초·중등 학생 1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실생활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첨단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캠프에서 초등 영재 학생들은 '마이크로 세계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현미경의 구조와 원리를 익히고, 생물 재료를 관찰하며 구슬 현미경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가졌다.

중등 학생들은 '생명의 신비, 돌연변이 초파리 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전 현상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돌연변이 초파리의 염색체 특성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키웠다.

이와 함께, 혁신 체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병행 운영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함양에도 초점을 맞췄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신경과학적 측면에서도 두뇌가 활발히 발달하는 시기에 기존 교실 밖에서 새로운 교육 자극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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