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인사… 이영주 대전교육정보원장 등 331명

  • 사회/교육

대전교육청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인사… 이영주 대전교육정보원장 등 331명

  • 승인 2025-08-07 17:18
  • 신문게재 2025-08-08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807165943
왼쪽부터 이영주 신임 대전교육정보원장, 정선희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 김용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어용화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김선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025년 9월 1일 시행하는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 하반기 개원 예정인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 초대 원장으로 정선희 대전반석고 교장을 임명하고 조직 개편된 유아특수교육과장엔 어용화 장학관을 승진 발령냈다.

대전교육청은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의 승진과 전직, 전보 244명을 비롯해 유·초등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56명, 중등 수석교사 ·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31명 등 총 331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이날 발표했다.

주요 인사로는 정년퇴직하는 박현덕 대전교육정보원장과 박해란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 자리에 각각 이영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과 김선희 대전보성초 교장이 발령났다.

하반기 개원을 앞둔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초대 원장으로는 정선희 대전반석고 교장이 임용됐으며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으로 김용옥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이 자리를 옮긴다.



유보통합 등으로 신설 개편된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자리엔 어용화 대전교육청 장학관(유보통합 담당)이 직위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는 고광병 동부교육청 장학관이 직위 승진해 임용됐다.

특수학교장 인사로는 대전가원학교와 대전해든학교가 교장을 맞바꿔 가원학교장에 한도영 교장, 해든학교장에 권우미 교장을 각각 전보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신설된 유아특수교육과를 통해 유아·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부서 간 업무 조정 등을 통해 맞춤형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관리자를 중용해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10월 개원 예정인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9월 1일 자로 신·증설되는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대전백운초의 정상적 교육활동을 위해서도 교원 재배치 등을 염두에 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행정 경험과 현장 지도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2.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3.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4.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5. [현장취재]백소회에서 조세현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특강
  1. 대전 아파트 외벽작업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2. 에너지의 날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탁
  3.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수 14년새 98%↑
  4. 한국타이어, 2023∼24년 근골격계 산재자 142명… 안전 외면 여전
  5. [현장취재]제24회 철우언론법상 시상식 및 기념 학술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