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10팀 선정… 9월 전시 시작

8:1 경쟁률 뚫은 유망 작가 10팀(20명) 선정
전시 기간 중 '아트 시그널 부산' 프로그램도 운영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넥스트 투게더(Nex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서 최종 10팀(20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 작가 발굴에 초점을 맞춰 '2인 1팀' 중 1명 이상이 부산 출생 또는 정주 작가여야 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80팀이 지원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10팀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팀을 선발,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부스 출품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아트쇼 기간 동안에는 '아트 시그널 부산'이라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의 9개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아틀리에 투어, VIP 갤러리 투어, 아트 앤 아이디어스, 멘토링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부산의 아트신을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부산을 매력적인 예술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