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 전국
  • 충북

증평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 승인 2025-08-07 14:1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50 증평형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이에 군은 '국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 Net-zero 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28.6% 감축, 2034년까지는 31.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은 친환경에너지 도시, 저탄소 농업도시, 순환경제 선도도시, 늘 푸른 녹색도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추진 방향, 39개 핵심사업을 구성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여기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분야별 세부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군이 7일 소회의실에서 김선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9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이들 위원들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평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이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2034년까지의 감축 목표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은 지역의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2.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3.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4.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5. [현장취재]백소회에서 조세현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특강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 아파트 외벽작업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3. 에너지의 날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탁
  4.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수 14년새 98%↑
  5. 한국타이어, 2023∼24년 근골격계 산재자 142명… 안전 외면 여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