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상천리에서 '치유나무숲 썸머 힐링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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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상천리에서 '치유나무숲 썸머 힐링 이벤트' 개최

8월 16~17일 청풍호 자연 속에서 영화·트레킹·심리상담 체험

  • 승인 2025-08-07 09:44
  • 수정 2025-08-07 09: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상천리, 2025년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한마당 개최
제천 금수산 용담폭포 품은 상천리에서 '2025년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한마당'이 16일과 17일 열린다.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일원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치유나무숲 썸머 힐링 이벤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감정노동과 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힐링 이벤트는 자연 체험과 심리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숲속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이어 금수산 용담계곡을 따 라 걷는 '치유하이트레킹' 에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끼며 여름 숲길의 청량함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빛 모닥불 치유토크' 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모닥불을 중심으로 감정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숙박 형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야영장 활용형 '치유 백패킹'과 쾌적한 펜션형 '치유 스테이' 두 가지 방식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의 치유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귀촌 및 귀산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유나무숲'은 2022년부터 상천리 마을과 협약을 맺고 매년 힐링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퇴직 공무원과 감정노동 직군 종사자들에게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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