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조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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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조기 개막

30주년 맞이, 풍성한 해양공원과 다채로운 행사로 미식가 유혹

  • 승인 2025-08-07 08:4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제30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
홍성군이 싱싱한 대하의 계절을 앞당겨 맞이한다.

'제30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예년보다 일찍 개막하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22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하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2025년 30주년을 맞이하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주관하며, 새롭게 단장한 남당항 해양공원의 변화와 함께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22일 개막식과 연예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대하 1kg 포장 판매 가격을 3만 5000원, 식당 가격을 5만 5000원으로 통일하여 관광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30주년을 맞이하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맛과 체험, 힐링을 함께 제공하는 축제"라며 "남당항에서 대하의 참맛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당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9월이면 살이 꽉 찬 대하가 제철을 맞는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을 돕는 웰빙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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