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시의원,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간담회 참석

  • 전국
  • 부산/영남

이승우 시의원,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간담회 참석

항노화·첨단재생의료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 논의
산업 간 중복성 해소, 맞춤형 특화 전략 수립에 초점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전문가 의견 반영 촉구

  • 승인 2025-08-06 22: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승우 의원
이승우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항노화 및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미래전략국 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노화와 첨단재생의료산업의 정의 명확화, 두 산업 간 시너지 창출 방안,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특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 있어 항노화바이오 산업은 미래 세대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의 활로를 여는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논의가 단순히 연구용역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업무보고 회의를 통해 2027년 본격 가동될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암 치료 시스템 등 부산만의 독창적인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3.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4.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5.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1.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2.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3.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